2025년 설날을 맞아 시행된 해외 송금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통해 한인들이 한국으로 보낸 송금액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PCB 뱅크가 29일 밝혔다.
2025년 설날 송금 수수료 면제 기간은 1월 22일부터 1월 28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됐으며, 해당 기간 동안 총 206건의 송금이 이루어졌다.
송금 건수는 지난해(214건)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총 송금액은 2024년 $528,102에서 2025년 $734,401로 무려 39% 이상 증가했다.
이는 한인들이 한국 내 가족과 친지들에게 보내는 경제적 지원이 더욱 활발해졌음을 보여주는 수치로 해석될 수도 있다.
PCB 뱅크는 매년 설날과 추석을 맞아 한인 금융 기관들은 송금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한인들이 보다 부담 없이 한국에 송금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