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산책시키러 나간 12세 한인 소년이 실종돼 경찰이 공개 수사에 돌입했다.
19일 일리노이이주 버펄로 그로브 경찰서(BGPD)는 전날 실종된 조나단 신 소년을 찾기 위해 시민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조나단은 전날 오후 8시경 뉴턴 코트(Newton Ct)에 있는 자택을 나가 가족의 반려견인 흰색 토이 푸들을 산책시키러 갔다가 실종됐다. 이후 강아지는 이웃에 의해 집으로 돌아왔으나, 조나단의 행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조나단은 키 5피트(약 152cm), 몸무게 약 90파운드(약 41kg)로, 실종 당시 갈색 테 안경과 탄/화이트 색상의 나이키 스웨트셔츠, 검은색 스웨트팬츠를 입고 있었다. 그의 휴대전화는 집에 남겨진 상태다.
경찰은 조나단을 목격했거나 그의 행방에 대한 정보를 가진 사람은 911 또는 847-459-2560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실종 사건에 대한 시민들의 협조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공개 수사를 통해 조나단의 안전한 귀가를 기대하고 있다.
조나단의 가족과 지역 사회는 그의 안전을 염려하며 하루빨리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 경찰은 추가 정보가 들어오는 대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