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한국교육원이 UC산타바바라(University of California, Santa Barbara·UCSB) 캠퍼스를 찾아 한국유학과 문화를 알리는 현장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은 지난 11월 6일(목) UCSB에서 ‘LA한국교육원이 UCSB를 찾아갑니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유학을 꿈꾸는 대학생과 지역 한인 동포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교육, 언어, 문화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LA한국교육원이 주최하고, UCSB 한국어 클럽(Korean Language Club·KLC), 한인학생회(Korean American Student Association·KASA), 한인유학생회(Korean Student Association·KSA)가 공동 주관했다. 현장에는 약 2천여 명이 참여해 한국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한국유학’, ‘한국어’, ‘한국문화’ 등 세 개의 테마 부스로 구성됐다.
한국유학 부스에서는 강원대·경복대·서경대 등 주요 대학의 소개와 전형 절차, 장학금 제도 등을 안내하며 실질적인 유학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교육원과 세 대학이 추진 중인 ‘2026 겨울 캠프 장학사업’에도 많은 학생들의 문의가 이어졌다.
한국어 부스에서는 한글 이름 팔찌 만들기, 갓 만들기, 한글 도안 색칠하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이 한글의 독창성과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한국문화 부스에서는 한복 착용 체험과 함께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가 펼쳐져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참가자들에게는 K-pop 앨범과 컵라면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돼 현장 열기를 더했다.

UCSB 한국어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이원아 교수는 “학생들이 즐겁게 한국어와 문화를 경험하고 유학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강전훈 LA한국교육원장은 “이번 행사는 LA한국교육원이 산타바바라 지역에서 처음 개최한 행사임에도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산타바바라 학생들이 한국문화의 팬이 되고, 나아가 한국 대학으로 유학을 꿈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공 LA한국교육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