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한인타운 중심부에 들어서는 신규 저소득층 주거단지가 외부 공사를 마무리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도시개발 전문 매체 어바나이즈 LA(Urbanize LA)는 최근 윌셔 블러버드와 6가 사이에 위치한 611 S. Hobart Blvd. 개발 현장의 외부 가림막이 제거되면서 건물 외관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개발업자 리오 리(Leo Lee)가 추진하는 해당 프로젝트는 과거 유치원이 있던 부지에 조성되고 있으며, 지상 7층 규모로 건설된다. 완공되면 스튜디오와 1베드룸 형태를 포함해 총 80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체가 저소득층 대상 어포더블 하우징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일반적인 용도지역 규정보다 더 큰 규모의 건축이 가능하도록 하는 밀도 보너스(Density Bonus) 혜택을 적용받았다.
어바나이즈 LA는 또한 해당 부지가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 위치해 있어 별도의 입주자 주차 시설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건물 설계는 EWAI가 맡았으며, 흰색 스터코 마감재를 적용한 현대식 포디엄 형태로 조성됐다.
이번 프로젝트 부지 남쪽에는 리오 리가 장기간 개발을 추진 중인 또 다른 대형 부지도 자리하고 있다.
해당 부지는 3800 W. 6th Street 일대로, 리오는 지난 2017년 처음에는 호텔과 콘도를 포함한 고층 복합개발을 추진했다. 당시 계획에는 192객실 규모의 하얏트 센트릭 호텔이 포함돼 있었지만, 시 정부가 세제 혜택 지원을 승인하지 않으면서 사업 방향이 변경됐다.
현재는 호텔 계획을 제외하고 총 301세대 규모 아파트를 포함한 주거·상업 복합개발 사업으로 수정된 상태라고 어바나이즈 LA는 전했다.
최근 LA시는 심각한 주택난 해결을 위해 대중교통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저소득층 주택 공급 확대와 고밀도 개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K-News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