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리브영 미국 1호점은 패서디나 콜로라도 블러버드 핵심 상권에 들어선다. 이 지역은 LA 동북부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소비 상권으로 애플스토어를 비롯해 룰루레몬, 알로 요가(Alo Yoga), 티파니앤코(Tiffany & Co.) 등 글로벌 브랜드 매장이 밀집한 곳이다.
매장은 연면적 약 803㎡(약 243평) 규모의 단층 대형 독립 매장 형태로 조성된다. 이는 한국 내 올리브영 타운형 매장 평균 규모와 비슷한 수준이다.
올리브영은 미국 매장에서도 한국에서 검증된 운영 방식을 현지화해 적용한다. 대표적으로 고객이 자유롭게 매장을 둘러보되 필요할 경우 적극적으로 응대하는 ‘하프 접객’ 서비스를 도입한다.
다만 K뷰티에 익숙하지 않은 현지 소비자를 고려해 직원들이 피부 고민과 제품 성분, 사용 루틴 등을 기반으로 맞춤형 상품 추천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 매장 직원들은 사전 K뷰티 교육과 함께 한국 매장 연수 프로그램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장 내부에는 체험형 콘텐츠도 대폭 강화된다.
‘더 뷰티 랩(THE BEAUTY LAB)’ 공간에서는 스킨스캔 기기를 활용한 피부 진단 서비스와 무료 ‘스킨케어 레슨’을 운영한다. 고객들은 이중 세안, 세럼·크림 레이어링, 선케어 및 애프터케어, 피부 고민별 패드 선택법 등 다양한 원포인트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해 현장 예약 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올리브영은 이번 미국 매장을 ‘K뷰티 쇼케이스’ 형태로 구성했다. 전체 입점 브랜드의 80% 이상을 K뷰티·K웰니스 브랜드로 채웠다.
매장에는 약 400개 브랜드, 5000개 이상의 상품이 입점한다.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로는 메디힐, 바이오던스, 아누아, 토리든 등이 들어서며 색조 브랜드로는 롬앤과 퓌, 헤어케어는 미장센과 어노브 등이 판매된다. 웰니스 카테고리에는 이너비와 푸드올로즈 등이 포함됐다.
글로벌 브랜드로는 디오디너리(The Ordinary), 세라비(CeraVe), 슈퍼굽!(Supergoop!), 솔데자네이로(Sol de Janeiro) 등이 함께 입점한다.
올리브영은 상품 진열 방식 역시 기존 미국 드럭스토어와 차별화했다. 단순 브랜드별 배열이 아니라 성분, 피부 고민, 기능, 제형, 사용 루틴 중심으로 제품을 큐레이션해 고객이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춰 상품을 탐색하도록 설계했다.
온라인 유통망도 동시에 강화한다.
올리브영은 지난 3월 캘리포니아 블루밍턴(Bloomington)에 약 3600㎡ 규모의 서부 통합 물류센터를 구축했다. 해당 물류센터는 최대 5000평까지 확장 가능한 자동화 설비 기반으로 운영되며 미국 전용 온라인몰 배송과 오프라인 매장 재고 공급을 동시에 담당한다.
미국 전용 온라인몰에서는 매장 판매 상품 대부분을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평균 배송 기간은 영업일 기준 3~5일이다. 35달러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혜택도 제공된다.
향후에는 온라인 재고와 오프라인 매장 재고를 연동한 매장 픽업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멤버십 시스템도 미국 시장에 맞춰 별도 구축했다.
‘OY MEMBERS’는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으로 운영되며 최근 6개월 누적 구매액 기준으로 Friend, Green, Gold 등급으로 나뉜다.
회원들은 가입 축하 혜택과 생일 혜택, 추가 포인트 적립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오는 7월부터는 매월 첫 7일 동안 할인과 보너스 포인트를 제공하는 ‘O.Y 멤버스 위크’ 행사도 진행된다.
개점 프로모션도 함께 열린다.


5월 29일부터 6월 11일까지 5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올리브영 타포린백이 증정되며 다양한 오픈 특가 행사도 진행된다.
또 ‘O.Y Picks’, ‘Brand of the Week’, ‘Top Picks’, ‘Season Special’ 등 한국 올리브영식 큐레이션 프로모션을 미국 현지에도 그대로 도입해 K뷰티 브랜드 노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K-News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