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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파워랭킹’ 한국 세계 2위..5년 연속 1위 국가 어디

한국은 싱가포르와 함께 2위…최하위는 아프간 아사히 "日 여권 세계 최강이지만 보유율은 낮아"

2023년 0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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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스탁 자료

비자 없이 여권만으로 방문할 수 있는 곳이 가장 많은 국가가 일본으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영국의 컨설팅사인 헨리앤드파트너스가 10일(현지시간)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국가와 지역의 여권이 많은 국가를 선정하는 연례 ‘여권지수’를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지표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데이터를 토대로 199개국·지역 여권을 비교한 것으로, 일본 여권을 갖고 있으면 사전에 비자를 받지 않아도 세계 227개 도시 중 193개 도시를 갈 수 있다고 한다.

2위는 한국과 싱가포르로 192개 도시를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고, 독일·스페인이 190개 도시로 뒤를 이었다.

이어 핀란드·이탈리아·룩셈부르크(189개 도시), 오스트리아·덴마크·네덜란드·스웨덴(188개 도시), 프랑스·아일랜드·포르투갈·영국(187개 도시), 벨기에·뉴질랜드·노르웨이·스위스·미국·체코(186개 도시), 호주·캐나다·그리스·몰타(185개 도시), 헝가리·폴란드(184개 도시), 리투아니아·슬로바키아(183개 도시)였다. 최하위는 아프가니스탄으로 27개 도시였다.

이 같은 여권지수 결과에 대해 헨리앤드파트너스 측은 계속되는 경제적 불평등, 빈부격차에 대해 통찰력을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본 여권으로 방문할 수 있는 도시가 있는 나라·지역의 GDP(국내총생산)는 세계 전체의 98%에 이르지만 아프가니스탄의 경우는 1% 미만이라고 한다.

러시아의 침공을 받는 우크라이나는 지난 10년간 서서히 순위를 올려 144개 도시를 방문 가능해 36위였고, 러시아는 118개 도시를 무비자로 갈 수 있어 49위로 큰 차이가 없었다.

한편 일본 국민이 세계의 신뢰를 받고 여권이 최강으로 증명된 반면 보유율은 낮다고 아사히가 지적했다. 일본 외무성이 지난해 2월 발표한 여권 통계에 따르면 발급된 유효 여권은 일반 공용을 합쳐 모두 2440만으로, 전체 인구(1억2500만명)의 20% 정도에 그쳤다.

또 미국 CNBC가 조사회사 조사를 인용해 보도한 바로는 다시는 여행을 가고 싶지 않다고 답한 일본 국민의 비율은 35%로, 선진 15개국 중 두 번째인 한국(15%)과 큰 차이가 났다.

CNBC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언어장벽과 연휴가 적고 유급휴가를 받기 어려운 근로환경을 이유로 들고 있다고 아사히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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