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메트로가 2022년 1월부터 저소득층 주민들의 버스 및 전철 이용을 무료화한다.
1일 KCET 방송은 메트로 당국이 저소득층 주민과 12학년까지 학생들의 버스 및 전철 이용을 무료화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메트로 당국은 내년 1월부터 1차로 저소득층 주민의 이용을 무료화하고 2단계로 내년 8월부터 K-12학년 학생들의 버스와 전철 무료탑승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A 카운티 메트로폴리탄 교통국 이사회는 연소득 3만 달러 미만의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버스와 전철 이용시 요금을 내지 않고 탈 수 있도록 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내년 1월부터 18개월 동안 실시하기로 했다.
당국에 따르면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은 우선 2022년 1월부터는 저소득층 이용객들에게 메트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하고, 내년 8월부터는 LA 카운티내 초·중·고교 학생들로도 메트로 무료 이용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당국은 이번 시범 프로그램을 2023년 6월까지 시행한 뒤 향후 이를 확대할 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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