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D가 12월 1일 헐리우드의 한 아파트 단지내에서 발생한 미행강도 영상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LAPD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12월 1일 저녁 6시 경 1600 포모사 애비뉴에 위치한 아파트에 피해자 2명이 도착하자 갑자기 총을 든 용의자가 이들을 위협하고, 뒤이어 3명의 용의자가 갑자기 들이닥쳐 이들의 주머니 등을 뒤지고 차고 있던 시계 2개를 강탈해 도주했다.
경찰은 용의자 4명은 20대 초반 흑인 남성이라고 밝히고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연방수사국 FBI는 현상금 1만 달러를 내걸기도 했다.
경찰은 수상한 사람들이 뒤쫓아 오는 것을 느끼면 즉각 911에 신고할 것과, 인근 경찰서로 갈 것 등을 당부했지만 사건 현장에서 피해자들이 그렇게 대처하기란 쉽지 않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