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플레이야 비스타의 성인용품점에서 절도사건을 벌인 용의자를 공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월 플라야 비스타 지역의 링컨 블루버드와 84가에 위치한 한 성인용품점에서 권총을 든 강도가 침입했다.
업소 문을 열고 들어온 이 강도는 이 성인용품점 여직원을 총으로 위협한 뒤 진열장으로 걸어가 성인용품들을 싹쓸히 한 뒤 순식간에 사라졌다.
경찰은 이 강도범이 현금은 강탈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성인용품만을 강탈해 간 이 특이한 강도의 행각은 이 업소 감시 카메라에 녹화됐다.
경찰은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하고 제보를 당부했다. 용의자는 6피트, 175파운드 가량의 남성으로 어두운 색깔의 머리칼과 눈동자 색깔을 가졌고 40대-50대 정도로 추정된다.
경찰은 용의자가 파란색 스틸 세미-오토매틱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제보는 마이클 휘트니 형사, 전화 310-482-6395 또는 루이스 주라도 전화, 310-482-6396으로 하면 된다.
<강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