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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튼시가 도로에서의 불법 차량 묘기(차량 스피닝)등을 방지하기 위해 두 곳의 교차로에 봇츠 닷츠(“Botts’ Dots”)라는 요철을 십자 모양으로 도로에 심었다.
올록볼록한 공 모양의 봇츠 닷츠는 차량의 스피닝 이나 드리프트 등을 방치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이것은 최신 차량들의 성능을 무시한 처사라는 반발속에 불법 운전자들의 도전정신(?)을 자극했다.
지난 주말 봇츠닷츠가 설치된 캄튼시의 교차로 윌밍턴 애비뉴와 칼드웰 스트리트(Wilmington Avenue and Caldwell Street)에서는 22일 새벽 2시 30분 여러대의 차량이 모여들어 차량 스피닝이나 드리프트 등을 하면서 보란듯이 요철들을 뛰어넘고 이었다.
캄튼시는 이같은 불법운전을 막기 위해 윌밍턴 애비뉴와 산타페 애비뉴등에 4천 달러를 들여 보철을 심어 불법운전을 막기 위해 시도했지만 무위로 돌아간 것이다.
엠파 샤리프 캄튼 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서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보츠 닷츠를 심는 프로그램은 테스트였으며, 이를 보완해 불법 운전을 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