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의 노숙자수가 2020년 이후 4.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A 시의 경우 1.7%가 같은기간 증가했다.
LA 카운티는 6만 9,144명의 홈리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LA시는 4만 1,980명의 홈리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월 22일부터 24일까지 노숙자 서비스국(LAHSA)이 실시한 조사 결과로 2021년 코로나 바이러스로 취소된 이후 2년 만에 조사에 나선 것이다.
이번 조사는 처음으로 디지털 태블릿을 통해 조사됐으며, 노숙자들을 일일이 걸어서 만나지 않고,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집계했다.
때문에 정확성에 대한 논란이 생기면서 이에 대한 검증작업으로 애초 발표 예정이었던 7월을 넘겨 9월 8일 공개됐다.
이 같은 수치를 통계로 LA 카운티 정부와 시정부는 연방정부로 부터 기금을 받아 노숙자문제 해결에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LA 시는 오는 11월 새로운 시장이 선출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2023년 LA 시와 카운티의 노숙자 문제 해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