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시장 후보이자 연방하원의원인 캐런 배스의 자택에서 총기 2정을 훔쳐 달아난 용의자 두 명이 체포됐다.
볼드윈 비스타(Baldwin Vista)에 있는 배스의 가정집에 지난 9일(금) 절도범들이 침입해 다른 귀중품과 현금 등은 놔두고 총기 두 정만 훔쳐 달아났다.
배스 의원은 14일 LAPD가 절도범들을 체포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LAPD는 당시 배스 의원의 집에서 절도사건이 벌어지던 시간에 길가에 있던 차량과 같은 차량을 추적 발견하고 용의자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들은 올해 42세의 파트리시오 무노즈(Patricio Munoz)와 24세의 후안 에스피노자(Juan Espinoza)로 주거 침입 절도혐의로 수감됐으며 무노즈에게만 50만달러 보석금이 책정됐다.
총기 반환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경찰은 용의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때문에 검찰에 아직 기소하지는 않았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