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수도전력국(LADWP)가 최근의 가뭄과 관련해 물 사용 추적기를 할인판매한다.
단독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은 누구가 구입할 수 있는 물 사용량을 측정할 수 있는 기기인 플럼(Flume)을 수도전력국이 49달러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원래 가격은 199달러.
수도 계량기와 다른 풀럼은 물 사용량을 추적하고, 누수가 있는지도 점검할 수 있는 기기로, 물 사용량이 많은 곳과 적은 곳을 파악해 물 절약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수도전력국은 소개했다.
단독주택 거주자들은 49달러에 풀럼을 구입해 설치를 완료하면 25달러의 리베이트도 받을 수 있다.
수도전력국과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29일 풀럼을 소개했고, 가세티 시장은 “LA 주민들의 물 절약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한 뒤 “이 플럼이 물 절약을 두 배이상 극대화 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도전력국에 따르면 LA시는 석달 연속 주민들의 물 최저사용량을 기록하고 있다도 밝혔다.
수도전력국에서 플럼을 구매하고자 하는 주민들은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