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 페드로의 대대적인 변신을 위한 공사가 2023년 여름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샌 페드로 ‘워터프론트’ 단지에 “웨스트 하버(West Harbor)” 라는 이름으로 대규모 복합 단지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 지역에 1962년 설립된 포트 오 콜 마을을 웨스트 하버가 대체하게 된다.
1억 5,500만달러가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3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1단계 마무리는 2024년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1단계 마무리 공사로 새로운 레스토랑과 상점 그리고 바 등이 입점할 계획이다.
웨스트 하버는 2만 평방 피트의 비어가든과 1마일 이상의 해변 도보 거리, 그리고 15만 평방피트의 소매점과 레스토랑 그리고 엔터테인먼드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사업을 진행하는 개발자들은 시와 LA항구 부지에 1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66년간 임대 계약을 맺었다.
샌 페드로 도시가 이번 웨스트 하버 프로젝트로 활기찬 도시로 거듭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샌 페드로 도시는 꾸준한 재개발과 젊은층들의 유입으로 이태리 마을이 눈에 띄게 현대화되고,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특히 롱비치와 연결되는 다리 개통으로 롱비치와 샌페드로 이동시간이 크게 절약된 것도 이 지역을 많이 찾는 이유가 되기도 했다.
<박성철 기자>
관련기사 UCLA 팔로스버디스에 새 캠퍼스 조성…신입생 입학정원 3천명 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