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카운티 보건국이 다가오는 할리데이 시즌 계획이 바이러스로 인해 망치거나 취소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OC보건국은 카운티 내 확진자와 입원자 숫자에 따라 CDC의 코비드 19 커뮤니티 단계를 “중간 (medium)”으로 조정했다.
보건국의 레지나 친시오-궝 박사는 “이번주 코비드로 인한 신규 입원자가 10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중간 단계로 상향 조정해야 했다”고 밝혔다.
친시오-궝 박사는 코비드 뿐 아니라 독감과 RSV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병원 및 의료진의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팬데믹 이전에도 독감과 RSV는 꾸준히 발생해왔었지만 팬데믹 이후 상황은 더 심각하다고 전했다.
UC 얼바인 가족건강센터의 호세 마요가 박사에 따르면 “일부 주민들은 자신의 건강 보호를 위한 안전 지침을 더이상 지키기 않고 있다며 3가지 바이러스가 동시에 기승을 부리는 만큼 반드시 보건 관련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백신 및 부스터 샷 접종율이 높지 않기 때문에 상황은 더 심각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전문가들은 코비드 19 백신과 독감 예방 접종을 반드시 받을 것도 강조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