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 스테이션에서 LA다저스 스태디움까지 연결하는 하늘길이 열릴 지 주목된다.
다저스 전 구단주인 프랭크 맥코트와 LA메트로가 다운타운 유니온 스테이션부터 Chavez Ravine을 연결하는 스카이 곤돌라를 건설하기 위해 계획 중이다.
곤돌라는 한번에 최대 40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맥코트는 3억 달러 규모의 스카이 곤돌라 건설 프로젝트를 제안하기 위해 한 업체를 고용했다.
LA 수피리어 법원 판사는 스카이 곤돌라 건설 제안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비영리단체인 California Endowment가 이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이들은 맥코트와 LA 메트로가 불법으로 한 회사와 단독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며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건설사가 정해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곤돌라가 지나가게 될 지역의 주민들과 비즈니스 업주들은 곤돌라 탑승 시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다며 이에 반대 입장을 표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