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구조대원들이 이번 주말 남가주에 불어닥칠 폭풍우를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
13일 구조대는 비와 홍수 피해 복구 및 구조를 위한 특별 장비를 확충했다고 밝혔다.
LA시 소방국의 마이클 그로스는 홍수로 인해 고립되었거나 불어난 물이나 비에 휩쓸린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한 개인 구명보트가 모든 출동 준비를 갖췄다고 밝혔다.
소방국은 물이 발목까지만 수위가 올라도 사람들이 떠내려갈 수 있다며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그로스는 지난 주말 폭풍이 불어닥쳤을 때 버뱅크 블루버드에서 홍수가 난 길거리도 운전할 수 있을거라고 착각하고 운전길에 나선 차량 7대를 구조했다며 최대한 폭풍 속에서의 운전은 피하라고 강조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