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 또 한 차례 폭풍이 불어닥친다.
국립기상청은 이번주 남가주 지역에 거센 돌풍을 동반한 폭풍으로 인해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수요일와 목요일 아침엔 해안가과 밸리 지역 아침 기온이 42도에서 28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벤추라, 산타 바바라, 산타 클라리타, 샌 퍼난도 밸리 카운티의 일부 지역엔 동파 주의보도 내려졌다.
14일 저녁까지 해안가와 밸리 지역엔 강풍 주의보와 경보도 발령됐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에 불어닥칠 강풍은 시속 25마일에서 45마일, 지역에 따라 최대 50마일에도 이를 것으로 보고있다.
산간 지역엔 최대 시속 70마일의 강풍이 예상된다. 이로 인한 정전 등의 피해도 예상된다. 또한 2000피트 이하 지역엔 가벼운 비가, 고지대 지역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