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버나디노 산간지역 커뮤니티가 최근 이 지역을 덮친 겨울 폭풍 및 유례없는 강설량으로 인해 여전히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현재 주, 로컬 정부 차원의 지원과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일부 주민들은 먹을 음식과 생활 필수품 조차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오전 9시 이 지역 주민들은 Crestline 매장 앞에 줄을 서서 기저귀부터 눈을 치우는 데 필요한 삽 등을 구입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애로우헤드 레이크의 주민 미셸 캘킨스는 이 지역 주민들은 여전히 눈에 갇혀있는 상황이라며 도로 통행 조차 차단된 경우가 많아 많은 주민들이 패닉 상태에 빠져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정부 차원의 도움으로 음식을 배달받기 시작했다며 희망이 보인다고도 전했다.
현재 이 지역 주민들은 여전히 매일매일 삽으로 눈을 치우고 식료품을 구입하기 위해 그로서리 스토어를 찾아야 하는 실정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