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에 이어 롱비치에서도 연이어 상점들이 강도 피해를 입고있다.
경찰은 7일과 8일 사이 새벽 그루밍 스토어인 Soggy Dog과 Holé Molé 두곳의 상점에 괴한이 침입해 물건들을 강탈해갔다가 밝혔다.
최근 수 개월간 롱비치 전 지역사 최소 25곳 상점들에 강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롱비치 경찰은 세 그룹의 용의자 일당이 모든 강도 행각에 연루되어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대부분의 범죄는 늦은 밤에 일어나고 있으며 가족 위주로 운영되는 스몰 비즈니스를 주 대상으로 하고있다.
또한 매장 내 현금 뿐 아니라 값이 나가는 판매 제품들이나 태블릿 피씨, POS, 전자제품 등도 강탈하고 있다.
롱비치 경찰은 전 지역의 순찰을 늘리고 매장 강도 사건 전담반을 구성해 용의자 검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비즈니스 업주들에게 퇴근할 때 현금을 모두 비우고 현금이 없다는 표시를 해두는 것이 강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비즈니스 업주들은 “보안회사에도 가입했고, 업소내 미등도 켜놓았고, 문도 단단히 잘 잠궜으며, 귀중품이 없음에도 매번 피해를 보고 있다”라며 불만을 나타냈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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