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 가장 큰 저수지 중 하나에 물이 가득 찼다.
남가주 수자원국(Metropolitan Water District(이하 MWD))는 27일 남가주 지역에 가장 큰 저수지 중 한 곳인 다이아몬드 밸리 호수(Diamond Valley Lake)에 물을 채우며 가뭄으로 부터 벗어나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 밸리 호수는 남가주지역 6개 카운티 1,900만명의 주민들의 식수를 담당하고 있다.
MWD측은 지난 가뭄 동안 야외 물 사용을 제한하고, 물 절약에 나섰던 지역사회에 다시 물 공급이 원활하게 됐다고 밝히고, 앞으로 또다시 가뭄의 위기가 찾아와도 피해를 최소화 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준비하고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