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D가 뺑소니 사고 용의자 영상을 공개하고 5만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사고는 지난 4월 13일 오전 3시 35분경 사우스 LA 지역 트리니티 스트리트(Trinity Street)와 아담스 블루버드(Adams Boulevard)를 지나던 2007년~2010년식 검은색 쉐보레 타호가 역시 이 지역을 지나던 68세 살바도르 곤잘레스 아레치가(Salvador Gonzalez Arechiga)를 차로 친 뒤 도주했다.
아레치가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아레치가의 가족은 “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다섯 손자의 할아버지였다”며 “모험적이고 자상한 사람이었다”며 슬퍼했다.
경찰은 사건을 조사중에 용의자들이 사고 직전 인근 주유소에 들렀던 감시카메라 영상을 확보했다. 경찰은 이를 공개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경찰은 체포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주민에게는 5만달러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제보: 213) 833-3713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