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 열대성 폭풍 유진(Tropical Storm Eugene)이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유진은 7일 현재 최대 풍속 시속 45마일의 강풍과 함께 멕시코 인근 해양에서 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쪽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이번 주 중반에 폭풍의 영향권에 남가주게 들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기온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수요일부터 습도가 증가하고 뇌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또 지역에 따라 1.5인치에서 2인치의 비가 내릴 수 도 있다”고 예측했다.
하지만 기상청은 예보 모델은 매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하고, 열대성 폭풍은 특히 더 예측이 어렵다며 강우량은 예상보다 훨씬 적을 수 있다”고 말했다.
LA는 이번 주 내내 80도대 중 후반의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밸리 지역은 90도대 후반의 낮 최고 기온이 예상되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