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미라다(LA Mirada)시가 공원에 비디오 카메라를 설치한다.
라 미라다 시는 11일 산타 거트루드스 애비뉴(Santa Gertrudes Avenue)에 있는 크릭 파크(Creek Park)에 20개의 감시 카메라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과 가족들 그리고 방문객들을 안전하게”하기 위해서 카메라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크릭 파크는 재산 피해와 범죄 행각이 자주 신고되는 곳으로 라 미라다 시의 골칫거리 중 하나였다.
시 관계자는 “이 카메라는 영상 뿐 아니라 소음과 시끄러운 특정 소리에도 상황실에 경고 알람을 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카메라 설치가 범죄 예방과 억제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라 미라다시는 크릭 파크의 감시카메라 설치와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 등을 수렴한 후 다른 공원에 설치하는 것도 검토할 예정이다.
라 미라다에 거주하며 LA 다운타운에 출퇴근 하는 한 주민은 “감시카메라가 조금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밝히고, “라 미라다 시 뿐 아니라 다운타운 등 LA의 곳곳에 설치되면 치안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