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장에 성소수자 깃발인 무지개 깃발을 걸었다는 이유로 총격을 가한 용의자가 확인됐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은 21일, 지난 18일 밤 매그파이 의류매장 업주인 로라 앤 칼튼(Laura Ann Carleton, 66)을 총으로 쏴 살해한 용의자는 트래비스 이케구치(Travis Ikeguchi, 27)라고 밝혔다.
칼튼은 지난 18일 자신의 매장에서 총상을 입고 발견됐으며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범인은 현장에서 도주했지만 셰리프국의 추적끝에 대치극을 벌였고, 셰리프국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된 반자동 권총도 회수했다.
셰리프국은 이케구치가 칼튼과 프라이드 깃발과 관련해 여러차례 비하 발언을 이어갔으며 결국 총격 살해한 것이라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사건과 관련해 계속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주민들의 제보도 당부했다.
제보: 909) 890-4904
<박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