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법 집행기관들이 3일 광범위하게 실시됐던 세이프 하버(Operation Safe Harbor) 작전의 성과에 대해 공개했다.
세이프 하버 작전으로 남가주 하버 지역에서 마약 및 총기 밀매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갱단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수사는 지난 6월 1일부터 시작됐고, 9월 28일까지 4개월 간 진행됐으며, 7개의 장소에 수색영장이 발부됐다.
작전 기간 동안 로스앤젤레스에서 10명이 중범죄 혐의로 체포됐고, 유령총 2자루와 권총 등이 압수됐다. 또 14개의 총기류가 회수됐고, 4천여 달러를 압수했다.
컨과 툴레레 카운티에서는 27명이 체포됐고, 30여종의 무기가 압수됐으며, 펜타닐, 필로폰, 코카인 등 대량의 불법 마약이 발견돼 모두 마약 단속국에 의해 압수됐다.
체포된 자들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지방 검사실로 이송돼 마약 운반과 소지, 범죄 음모 혐의로 기소될 수 있는 중범죄 혐의를 기다리고 있다.
FBI 로스앤젤레스 지부는 이번 작전과 관련해 “강력 범죄, 마약, 불법 총기로 남가주 지역을 괴롭히던 멕시코 마피아 조직과 카르텔 계열 거리 갱단과 관련해 지속적인 수사의 결과”라고 말했다.
롭 본타 캘리포니아 검찰총장은 “이번 체포가 범죄 조직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며 캘리포니아 거리에서의 마약과 무기를 제거하는 데 진전을 보였다”고 밝혔다.
본타 총장은 “인신매매 조직을 제거하고, 총기 폭력을 방지하며, 소매 절도와 싸우고 거리 폭력 조직을 해체하고, 펜타닐 사태의 종식을 위해 지역, 주 그리고 연방정부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말하고, “오늘 밤 로스앤젤레스 가족들은 큰 마음의 평안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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