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어윈데일에서 발생한 화재로 부상자가 없다고 발표한 소방국이 발표를 뒤집었다.
LA소방국은 지난 9일 1400 애로우 하이웨이(1400 Arrow Highway)에 있는 웨어하우스, 대형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당시 소방국은 부상자가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경찰은 12일 당시 창고 화재로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건물에서 불길에 휩싸인 남성 1명이 발견돼 병원으로 즉각 이송됐지만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화재 진압 후 건물의 화재 원인을 조사하던 중 화재 현장 내부에서 남성 시신 3명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수사관들은 당시 창고에서는 부탄 꿀 추출 실험실이 있었고, 이곳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사망한 남성 4명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화재 원인과 관련해서는 결론이 내려질 때까지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