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국제공항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 영아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LAPD에 따르면 1살도 채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영아가 22일 오전 10시 사우스 세풀베다와 센추리 블루버드 교차로 벤치에서 영아가 숨진 채 발견됐고, 사인은 심정지로 알려졌다.
최초 신고를 한 사람은 소방국 응급요원이 도착할 때 까지 아이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하고 있었지만 생명을 살리지는 못했다.
경찰은 영아의 엄마를 조사하고 있으며, 영아의 언니는 아동보호국의 보호를 받고 있다.
이 여성의 가족은 모두 홈리스로 추정되고 있다.
때문에 영아가 사망하기 이틀 전부터 내렸던 비에 그대로 노출됐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LA에 줄어들지 않는 노숙자들의 겨울나기가 또 하나의 LA의 문제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