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에서 한 은행을 털었던 용의자가 공개수배됐다.
어바인 경찰은 지난 2일 바란카 파크웨이에 위치한 US 뱅크를 상대로 은행 강도 행각을 벌인 용의자의 사진과 영상을 4일 공개하고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감시카메라에 찍힌 영상에서 용의자는 야구 모자와 선글라스, 그리고 안면 마스크와 파란색 일회용 장갑을 착용한 채 은행에 침입해 창구에서 돈을 요구했다.
용의자는 창구에서 직원에게 1만8천달러를 요구하는 종이를 건냈고, 창구 직원은 금전함에서 446달러를 꺼내 용의자에게 건냈다.
돈을 건내 받은 용의자는 급히 은행을 빠져나가 자신의 흰색 도요타 시에나 미니밴으로 뛰어가 차를 타고 도주했다. 차량 번호판은 임시번호판 혹은 덮개가 부착돼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용의자는 40대 아시아계 남성으로 추정되며 키는 약 5피트 5인치 몸무게는 210파운드로 알려졌다.
어바인 경찰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949) 724-7104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