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에서의 폭력 사건은 이제 일상이 되어 가고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안, 그리고 불만이 커지고 있다.
LA 소방국은 7월 31일 오전 8시 35분 사우스 LA 플로렌스 지역 슬라우슨 애비뉴 위 110번 프리웨이 중앙에 위치한 메트로 역에서 칼부림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소방국과 함께 출동한 LAPD는 30세 정도의 히스패닉 남성이 칼로 다른 사람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경관은 피해자는 생명을 위협받는 부상을 당하지 않았고,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올 들어 지하철 역과 버스 등에서 총에 맞거나 칼에 찔리는 등 기타 공격을 당하는 주민들이 크게 늘었다.
메트로 당국은 자체 경찰을 창설하고, 무임 승차를 막기 위한 티켓 검사 강화 등 여러 방안을 제안하고 시행중이지만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경찰과 메트로측은 대중교통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폭력 사건은 무임 승차를 한 용의자가 대부분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