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투 스쿨을 앞두고 학생도 선생님도 바쁜 준비 시간을 보내고 있다.
컨 카운티의 피크 마운틴 차터 스쿨의 교사 일레인 살몬은 사무실에서 복사본을 인쇄한 뒤 아이들을 맞이 하기 위해 교실로 들어선 순간 먼저 인사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곰이었다.
살몬은 교실문을 열고 곰을 발견하자 마자 즉각 문을 닫고 경찰에 신고를 하기 위해 주머니를 뒤졌다.
하지만 살몬은 가방과 휴대전화 등을 곰이 있는 교실에 두고 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살몬은 즉각 사무실로 가서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
살몬은 “가장 먼저 든 생각은 혹시 교실에 피해가 생길까 였다”고 말했다. 이어 “바닥도 새로 깔고, 장식도 이미 다 마쳤는데 이게 다 망가졌을까봐 걱정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이 아닌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남편은 현장에 도착하자 마자 교실문을 열었고, 교실문에 열리자마자 곰은 재빨리 산으로 도망쳤다.
다행히 도난 당한 간식 몇개를 제외하고는 교실에는 아무런 피해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