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경찰이 지난 5일 절도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혓다.
경찰은 지난 5일 스몰 그로브와 라지 밸리 인근에서 절도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주택 소유주는 자신의 집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한 뒤 즉각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출동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도주하고 있던 절도범들의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은 차량을 세우려 했지만 도주했고, 차량 추격전으로 이어졌다.
경찰의 차량 추격전은 사이프러스에서 끝났고, 운전자가 차를 세운 순간 차량에서 운전자를 제외한 네 명의 용의자가 차에서 내려 도주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일단 운전자 마르코 니노베가(31)를 체포했고, 나머지 도주한 용의자들을 쫓기 시작했다.
경찰은 추격전 끝에 두 명을 체포했지만 나머지 두 명은 도주했다.
경찰은 LA 거주 윌리엄 자모라 실바(23)와 존 이바라(25)를 절도, 체포 저항, 음모 혐의 등으로 체포해 오렌지카운티 교도소에 수감했다고 밝혔다.
어바인 경찰은 “이 사건은 남미 절도단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히고, 나머지 두 명의 용의자도 계속 체포하기 위해 수사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제보도 당부했다.
제보: 949) 724-7000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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