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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가 들어있던 컨테이너가 폭발해 대형 트럭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LA 소방국은 26일 오후 940 씨사이드 애비뉴에서 사고가 발생해 47번 고속도로와 빈센트 토마스 다리가 한 동안 폐쇄됐다.
소방국은 컨테이너 안에 있던 리튬 이온 배터리가 손상돼 폭발 이후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히고, 현장에 위험물질 전문가들이 투입됐다고 말했다.
이 폭발로 컨테이너 트럭은 전복됐다.
대형 트럭 전문 토잉 업체인 페페 토잉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한 동안 컨테이너에서는 불이 타오르고 있었다.
이날 화재 사고로 샌 페드로 항구에서는 수십개의 컨테이너가 이동하지 못하는 등 항만 운영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샌 페드로 항구는 “우리 조직은 일단 공공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국의 지시를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