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노가팍 소재 웨스트필드 토팽가몰에 청소년들이 포함된 12명이 난입해 소매점 2곳에서 9만 달러 상당의 상품을 훔쳐 달아났다.
LA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 15분경 웨스트필드 토팽가몰에서 총 12명이 가담한 플래시몹 강도 사건이 발생해 이 쇼핑몰에 입점한 소매점 2곳에서 9만달러 상당의 상품이 절도 당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마스크와 후드 티셔츠를 입은 용의자들이 경비원을 압도하고 수많은 진열대를 쓰러뜨렸다.
LAPD는 조직적 소매 범죄 수사대가 몰에 출동해 수사를 벌여 CCTV에 녹화된 영상을 토대로 용의자들과 사용된 도주 차량 중 일부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었다.
경찰은 이날 밤 오후 9시 30분 도주 차량 1대를 찾아내 이 차에 타고 있던 5명을 체포했다. 성인 3명과 청소년 3명이 강도 혐의로 기소됐다.
또 차량 내부에서 플래시 강도 사건 중에 훔친 것으로 확인한 도난품을 찾아내 회수했다.
6일 경찰은 4일 발생한 프래시몹 강도 사건 용의자 6명을 체포했으며 나머지 6명을 잡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