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탈리나 아일랜드에서 추락한 소형비행기에 탑승했던 5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발론 셰리프국은 8일 오후 8시 직후 긴급 SOS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SOS 통보를 받은 곳의 GPS좌표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수색, 구조작업을 함께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셰리프국은 “통합된 지휘아래 카탈리나 아일랜드 공항 서쪽으로 역 1마일 떨어진 곳에서 트윈 엔젠 항공기 잔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현장에서 비행기 잔해와 성인을 포함한 5명의 피해자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사고 소식 후 조사에 합류한 연방항공청은 사고 비행기는 이륙 직후 5명이 탑승한 채 추락했고, 트윈 엔진 비치크래프트 95 기종이라고 밝혔다.
피해자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비행기는 사고 당일 오전 산타모니카 공항을 출발해 무사히 카탈리나 아일랜드에 착륙했고, 이후 오후에 출발하려다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연방항공청과 셰리프국 등이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카탈리나 아일랜드 공항은 주로 단일 엔진 비행기를 포함한 일반 항공기가 이용하며 고도가 1,602피트에 달해 하늘의 공항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3,000피트 길이의 단일 활주로를 갖추고 있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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