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여성과 신체 접종하고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해 증오 범죄 혐의로 체포됐다.
웨스트민스터 경찰은 지난 8일 오전 7시 45분 13500 비치 블루버드에 있는 소매점에서 32세의 아론 네이비스로 알려진 용의자가 43세의 여성의 엉덩이를 잡고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다고 밝혓다.
피해 여성은 “물건을 받기 위해 손을 뻗었을 때 용의자가 양손으로 엉덩이를 만지며 “당신은 멕시칸 이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여성은 즉각 물건을 네이비스에게 던지며 저항했다고 밝혔다.
피해여성이 스페니쉬로 말을 하자 용의자는 혀를 내밀고 성적인 모욕도 이어갔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여성은 현장에서 즉각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매장 안에서 용의남성을 체포했다.
경찰은 증거를 수집하고 피해여성과 대화를 나눈 뒤 여성이 용의자를 기소하기를 원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체포했다.
경찰은 “증오범죄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자신 또는 이웃이나 아는 사람이 증오 범죄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경우 해당 지역 법 집행기관에 즉각 신고하고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