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검시국이 팔로스 버디스에서 발견된 유골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혓다.
팔로스 버디스 경찰은 지난 주말 300 파세오 델 마르의 RAT 해변에서 썰물 때 물가에서 사람의 두개골로 추정되는 유골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유골을 확인했고, 추가 유골도 수거했다고 밝혔다.
검시국은 유골을 회수해 검사한 결과 일단은 사람의 유골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지역 주민들은 2016년 지역 해변을 걷다가 실종된 마이클 데이비드 반 잔트의 유해일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36세의 공군 출신인 마이클은 최근 유골이 발견된 RAT 해변에서 5마일 떨어진 에르모사 피어광장을 걷는 것이 마지막 감시카메라에 확인된 후 실종됐다. 8년이 지난 지금도 사건은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있는 가운데 마이클의 유골일 수 있다는 추정이 나온 것이다.
검시국은 유골에 대해 현재 수사가 계속 진행중이며 신원 확인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히고, 아직 정확한 나이나 성별 사망 날짜나 원인은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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