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태익의 치키타 캐년 매립지가 폐쇄된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인 캐서린 바거는 “치키타 캐년 매립지가 2025년 1월1일부로 폐기물 처리 작업을 종료한다”고 밝히고, “폐기물 처리 작업이 마무리 되는 동안 매립지를 계속 관리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유해 냄새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계속 활동하고 감독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립지 표면 아래에서 계속해서 화재가 발생하고 이로 인한 연기와 악취로 지역 주민들은 두통과 매스꺼음, 눈과 목의 자극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고 결국 수퍼바이저 위원회가 매립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잇다.
바거 수퍼바이저는 “우리 지역 주민과 기업 그리고 폐기물 관리 시스템이 미치는 영향을 신중하게 평가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고 말하고, “공공사업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법안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거 수퍼바이저는 “이번 폐쇄기간 동안 폐기물 처리 운영, 환경 고려 사항 및 지역 사회 건강에 미치는 영향등을 검토할 것”이라며, “이번 전환시기가 폐기물 관리 서비스에서 어떤 형태로든 가격 담합이나 불공정 행위로 이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의 건강이 언제나 나의 최우선 과제”라고 덧붙였다.
매립지 관리자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규제 기관과 적극 협력하고 이다고 밝혔다.
치키타 매립지 폐쇄는 일주일 이상이 걸릴지 몇 달이 걸릴지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치키타 매립지로 향하는 쓰레기 수거 차량은 2025년 1월부터 다른 매립지를 이용하게 된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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