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남가주가 자랑하는 로즈 퍼레이드가 성대하게 마무리 됐다.
올해로 제136회째를 맞은 로즈 퍼레이드는 화창한 날씨 속에서 밤샘 기다림을 했던 주민들과 함께 많은 주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다.
주민 앤 브랜슨은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30년간 내 인생의 버킷 리스트에 올라있었던 일은 드디어 했다”고 감격해 했다.
팀 스톡스는 “늘 멀리서 봤을 때 꽃으로 꽃차가 장식됐다는 것을 몰랐는데 오늘 가까이서 보고 꽃이라는 것을 보고 매우 놀랐다”고 말했다.
로즈 퍼레이드 조직 위원회는 화창한 날씨가 축복을 내렸다며 꽃차를 장식한 장미가 얼마나 오래 피어 있을 지 일기예보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꽃차들을 모아놓은 쇼 케이스는 2일과 3일 이틀간 시에라 마드레와 워싱턴 블루버드에 있는 곳에서 전시된다.
로즈 퍼레이드를 마치고 진행되는 꽃차 전시는 매년 7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행사로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진행되며 4시가 마지막 입장이다.
꽃차 전시 입장료는 25달러이며 5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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