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모나 경찰이 지난 2월 한 용의자로부터 총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 2월 3일 오후 10시경 아이작 캐논으로 확인된 용의자가 히스패닉계 남성 두 명을 쫓고 있으며, 총으로 무장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스트라투스 드라이브와 머친슨 애비뉴 지역에 출동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후드 셔츠 앞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고 있는 캐논을 포착했고, 차에서 내려 거리를 두고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총을 내려놓으라고 소리쳤다.
순간 캐논은 주머니에서 총을 꺼내 경찰에게 쏘려는 순간 경찰이 즉각 반응하며 총을 쐈고 캐논은 그자리에 그대로 쓰러졌다.
경찰은 쓰러진 캐논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소방국은 현장에 도착해 사망 선고를 내렸다.
경찰은 당시 보디캠 영상을 공개하고, 경찰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 사건은 LA 카운티 지방 검찰청과 셰리프국이 조사 중이며, 캐논이 왜 총을 들고 있었는지, 그가 쫓는 것으로 알려진 히스패닉 남성들과는 인터뷰를 했는지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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