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살 남아가 칼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산타아나 경찰은 19일 오전 산타아나의 라퀸타 인 호텔에서 11살 아들이 칼에 찔려 사망했다고 한 여성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2721 호텔 테라스에 있는 라 퀸타 인으로 출동했으며, 오전 9시 30분경 소년이 여러 차례 자상을 입고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11살 소년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으며,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숨진 소년의 어머니는 무언가를 섭취한 것으로 보였는데 마약으로 추정된다. 어머니는 현장에서 체포된 뒤 지역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어머니가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아들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칼부림 사건과 관련된 상황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