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 30일(일) 가벼운 비가 내리기 시작했으며, 31일(월) 아침까지 추가 강수가 예상된다고 국립기상청(NWS)이 밝혔다.
30일 LA와 오렌지카운티 전역에 시간당 0.1인치 이하의 약한 강우가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31일 오전까지 이어진 뒤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다음 달 3일부터 다시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
이번 주 남가주 전역에는 대체로 온화한 기온이 유지될 전망이다. 낮 기온은 60도대를 유지하며, 밤 기온은 40도대에서 50도 초반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고지대 사막 지역은 밤사이 기온이 30도대 후반까지 내려갈 수 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