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카운티에 위치한 한 가족 소유의 리커 스토어가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행운이 깃든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웨스트레이크 빌리지의 4601 레이크뷰 캐년 로드에 위치한 빌리지 스피릿 샵에서 최근 5천만 달러짜리 슈퍼 로또 플러스 복권이 판매됐다고 캘리포니아 복권국이 21일 발표했다.
이로써 해당 매장은 지난 8년 동안 세 번째 백만장자 당첨자를 배출하게 됐다.
이 가게는 숀(Shon) 가족이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Set for Life’ 긁는 복권을 통해 300만 달러 당첨자가 나왔고, 2021년 3월에는 ‘Ultimate Millions’ 긁는 복권에서 1,000만 달러 당첨자가 나왔다.
미미숀은 “우리 가족은 이 가게를 30년째 운영 중입니다. 엄마가 주인이에요,”라고 캘리포니아 복권국에 말하며, 어머니(Yani Shon)와 함께 5천만 달러가 적힌 모형 수표를 들고 사진을 찍었다.
당첨 복권을 판매한 대가로 숀 가족은 25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게 되며, 미미는 “멋진 휴가를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직 당첨자는 신원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복권 판매 수익은 캘리포니아의 공교육에 사용되며, 1985년 시작된 이래로 캘리포니아 복권은 주 교육 시스템에 480억 달러 이상을 기부했다고 복권국은 전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