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내 캘프레시(CalFresh) 수혜자 중 일부가 11월 분 식비 보조금 지급 지연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LA 카운티 사회복지국(DPSS)에 따르면, 11월 1일부터 7일 사이에 혜택이 예정된 수혜자들은 이미 정상적으로 전액을 지급 받았으나, 8일부터 10일 사이 수령 예정자들은 연방 차원의 소송(litigation) 문제로 인해 지급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DPSS는 “이번 지급 지연은 수혜자의 자격 문제와는 무관하다”며 “혜택이 중단된 것이 아니라 행정적 요인에 따른 일시적 지연”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관은 수혜자들에게 다음 세 가지 사항을 안내했다.
- 혜택 지급 지연이 곧 자격 상실을 의미하지 않는다.
- 모든 보고 의무를 지속적으로 이행해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
- 식량이 즉시 필요한 경우 LA푸드뱅크(LAFoodBank.org) 또는 211번으로 연락하면 긴급 식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카운티 관계자는 “지연 상황은 계속 변동 중이며, 연방 차원의 행정 조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신속히 정상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DPSS는 내부 공지를 통해 “현장의 모든 직원들이 이번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주민 지원에 헌신하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김상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