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카운티에 폭우가 예상됨에 따라 토팽가 캐년 블루버드 구간이 목요일에 통제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 교통국, 캘트랜스 작업팀은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PCH)와 그랜드 뷰 드라이브 사이 블루버드를 12일 오후 10시부터 폐쇄했다고 밝혔다. 도로는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통제된다.
이번 3.6마일 구간은 이미 야간 폐쇄 작업 구간에 포함돼 있다. 이 작업은 지난 1월 팰리세이즈 화재와 겨울 폭풍으로 인한 복구 작업으로, 매일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야간 통제된 바 있다.
캘트랜스는 지난 10월에도 겨울 폭풍이 예상됨에 따라 해당 캐년 도로를 폐쇄한 바 있다.
캘트랜스는 매일 상황을 재평가하고 업데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현재 도로 상황은 캘트랜스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기상철에 따르면 폭풍은 해상에서 서쪽 해안을 향해 이동 중이며, 태평양 북서부에는 가벼운 소나기가, 산루이스오비스포와 산타바바라 카운티에는 소나기 가능성이 있다.
LA 소방국은 팰리세이즈, 허스트, 선셋 화재 지역 인근 주민들에게 토사 유출 가능성 때문에 대피 경보를 발령했으며, 이는 일요일 오전 11시까지 유효하다. LAPD 경찰관들은 위험 지역 주택을 방문할 예정이다.
LA 지역에는 13일부터 본격적인 폭풍 영향권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말까지 남가주에 지속적인 비가 내리기 전, 주택 소유주들은 모래주머니를 준비하고 홈통과 배수로를 점검하는 등 대비가 필요하다.
운전자들은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 시 와이퍼와 타이어를 교체할 것을 권고받고 있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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