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카운티 일대 뷰티 스토어에서 3,000달러 상당의 절도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 용의자 3명이 체포됐다.
어바인 경찰에 따르면 검거된 인물은 애너하임 거주 도미니크 셰이니아 베어(29), 가든그로브 거주 데이비드 앨런 와이릭(32), 애너하임 거주 마틴 화이트 이글(38)이다.
경찰은 11월 14일 울타뷰티 매장에서 도난 신고가 접수됐으며, 도주 차량 정보가 확보됐다고 밝혔다. 수 시간 뒤, 해당 차량이 어바인 스펙트럼센터 인근을 주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때 인근 세포라 매장 직원들이 절도범 두 명이 가게에서 달아났다고 신고했고, 경찰은 즉시 드론을 띄워 이들이 차량으로 달아가는 모습을 추적했다.
어바인경찰은 곧바로 차량을 정지시키고 현장에서 세 명 모두를 체포했다. 차량 수색 과정에서 3,000달러 상당의 뷰티 제품 절도품이 발견됐다.

베어와 와이릭은 주거침입절도 및 공모 혐의로, 운전자인 이글은 공모 혐의로 각각 체포됐다.
경찰은 이들의 예약수감 사진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은 현재 수사 중이라고 밝히고, 관련 정보를 갖고 있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949) 724-7000
<박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