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 카운티에 위치한 트라부코 캐년 우체국이 악천후로 인해 임시 폐쇄됐다고 당국이 24일 발표했다.
도로 접근이 제한되면서 30595 트라부코 캐년 로드에 위치한 해당 우체국이 일시적으로 문을 닫게 됐다.
트라부코 캐년 우체국을 이용하던 주민들은 랜초 산타 마가리타 아베니다 데 라스 반데라스에 위치한 트라부코 캐년 캐리어 애넥스 지점을 방문해 우편물을 수령할 수 있다.
우편물 수령 시에는 신분증을 지참해 달라고 당국은 당부했다.
정상적인 창구 및 배달 서비스는 도로 접근이 안전하게 복구되는 대로 재개될 예정이다.
국립기상청은 이번 폭풍이 최근 수년간 가장 강력한 크리스마스 기간 폭풍이 될 수 있다며, 포인트 콘셉션 남쪽의 해안 및 계곡 지역에 금요일까지 4~7인치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