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랜드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냄새가 감지되면서 위험물질 상황이 보고돼 당국이 출동했다.
애너하임 경찰국의 마크 서터 경사는 10일 낮 12시 30분쯤 투모로우랜드의 ‘스타 투어스’ 어트랙션 백스테이지 인근에서 “정체불명의 냄새”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디즈니랜드 측에 따르면 한 계약업체가 사용하던 건축 자재가 백스테이지 구역에서 화학 반응을 일으킨 것으로 파악됐다. 여러 명의 캐스트 멤버들이 현장에서 구급대원에게 치료를 받은 뒤 귀가 조치됐다.
어지럼증과 호흡 곤란을 호소한 캐스트 멤버 7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디즈니랜드 측은 예방 차원에서 인접한 공연 구역의 방문객들을 일시적으로 대피시켰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방문객 가운데 증상을 호소하거나 영향을 받은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