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카운티 어윈데일(Irwindale)에서 발생한 산불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소방당국이 2차 대응(Second Alarm)을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LA카운티 소방국(LACoFD)에 따르면 ‘애로우 파이어(Arrow Fire)’는 5일 오후 3시 35분께 605번 프리웨이 남쪽 방향 차선 인근과 부에나 비스타 스트리트(Buena Vista Street) 2000블록 일대에서 발생했다.
불은 오후 4시 55분 기준 약 10에이커의 잡목 지대로 번졌으며, 소방당국은 화재 규모 확대에 따라 2차 대응 체제를 가동했다.
화재 원인은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는 인근 전신주에서 발생한 불길이 주변 초목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CHP에 따르면 화재 진압 작업으로 인해 605번 프리웨이 양방향이 영향을 받고 있으며, 현장 주변에는 짙은 연기가 퍼져 운전자들의 시야를 크게 제한하고 있다.
현장에는 산불 진화 헬기가 투입돼 상공에서 물을 투하하며 진화 작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상에서는 수십 명의 소방대원이 불길 확산을 막기 위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있다.
항공 영상에는 프리웨이 위를 뒤덮은 검은 연기 속에서도 차량들이 계속 통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다만 CHP는 오후 4시 30분 현재까지는 605번 프리웨이의 전면 통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는 한편, 불길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김상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