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부분의 샤워용품은 샌들우드, 유칼립투스, 바닐라 향을 내세우지만, 이제는 인기 탄산음료 브랜드의 향을 입을 수도 있게 됐다.
펩시코가 대표 음료를 모티브로 한 새로운 협업을 통해 뷰티 산업에 진출한다.
펩시코는 뷰티 브랜드 글램라이트와 협업해 새로운 컬렉션을 출시하며, 해당 제품은 금요일부터 틱톡숍에서 먼저 판매된다.
이번 컬렉션에는 각각 12달러인 두 가지 제품이 포함된다. ‘펩시 바닐라 슬러시 바디 스크럽’과 ‘펩시 와일드 체리 바디워시’다.
바닐라 슬러시 바디 스크럽은 펩시 바닐라에서 영감을 받은 거품형 슈거 스크럽으로, 미네랄 각질 제거 성분과 글리세린이 함유돼 있다.
와일드 체리 바디워시는 펩시 와일드 체리에서 착안했으며, 나이아신아마이드와 시어버터 보습 성분, 과일 AHA 복합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바디케어 제품과 함께 펩시와 글램라이트는 각각 25달러에 판매되는 두 가지 테마 립 키트도 출시한다. 제품 패키지는 클래식한 펩시 캔과 병을 본떠 디자인됐다.
글램라이트의 대표 지젤 에르난데스는 메이크업 컬렉션도 곧 공개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에르난데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물론 펩시 컬렉션에 메이크업 제품이 빠질 수는 없었다”며 “색조 화장품도 매우 흥미로운 제품들로 준비됐으며, 우리가 만들어온 모든 것을 빨리 공개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소식에 소비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팬들은 제품을 빨리 구매하고 싶다며 기대감을 나타낸 반면, 다른 소비자들은 이번 협업에 대해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식품에서 영감을 받은 뷰티 제품은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도브, 키엘, 라네즈를 비롯한 여러 브랜드는 그동안 음식 향을 활용한 뷰티 제품을 출시해 왔다. 최근에는 식품을 모티브로 한 뷰티 제품이 업계 전반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